연말에 갑작스럽게 장인어른이 쓰러지시고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입원하신지 일주일 정도만에 돌아가시면서 준비 없이 연락을 드렸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이었고 저와 집사람 모두 맏이고 집안에서 처음 겪는 부모님 상이다 보니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화장장 예약부터 장례식장 준비를 시작으로 장례 전 과정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리드해 주셨습니다. 특히 허정원 장례지도사님이 여성이라 더더욱 장모님과 집사람 등에 더 공감해주시면서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셨던 장모님이 정말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상복, 수의나 관 등도 합리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예상보다 부담을 덜 느꼈습니다. 마지막 장지를 다녀와서 다시 장례식장에서 헤어질 때까지 한순간도 소홀함 없이 유족 입장에서 일을 해주셔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할머니가 코로나로 인해 중환자실 2주 계시다 요양병원으로 가신 날 부터 준비를 해야할거같아 그때부터 알아보게 된 곳입니다. 상조가 이미 가입되어있었지만 고이와 비교 해보니 금액적으로 100만원 이상 차이도 났고 사용한 품목만 지불하는 후불제라는 시스템과 이용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후기를 보니 이곳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약 2주정도 소통을 한거같습니다. 다른 후불 상조회사도 있었지만 불시에 문의드렸을때도 바로 답변 주시고 시간 불문하고 저녁 늦게 전화 드려도 바로 받아 차분하게 들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어느정도 틀을 잡아놔 너무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주 후 전화 드렸을때 바로 받아주시고 출발 해주셔서 오시는 동안 다른 걱정없이 너무너무 든든했습니다. 온전히 할머니 보내드리는 것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3일동안 문제없이 잘 보내 드렸네요. 저보다는 저희 가족들이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입이 닳도록 저에게 본부장님 칭찬을 해주셔서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가족들도 이런상황이 처음이라 무지했는데 본부장님 통솔하에 잘 마쳤습니다. 입구에 앉아계시며 신발정리도 해주시고 조문객들에게 조문하는 방법까지 잘 안내 해주셔서 경험이 없는 조문객들도 너무 좋으신분이라고 다른 상조회사분들이랑 다르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가족들보다 오히려 못주무시고 눈이 충혈되셔서 너무 죄송하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본부장님 감사드려요 손녀인 저에게 우선권을 주셔서 마지막 봉안당까지 안고 갈수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모든게 잘 맞아서 발인날 비도 그쳤고 제일 좋은 봉안당 자리로 안치할 수 있게된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가는길 저희 할머니를 제일 많이 만져보신 분이셔서 왠지모를 유대감이 생기더라구요. 본부장님이 추후에 장례식장을 설립하여 사연있으신 분들께 무료로 이용 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말씀에 정말 사명감도 깊으시고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부장님 틈틈이 쉬어가며 체력조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