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이장에 대한 개념을 먼저 안내드리겠습니다. 이장이란 말은 ‘장지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장지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공식적으로는 개장이라고 부릅니다.
즉, 기존 묘지를 파묘하는 것이 이장의 시작입니다. 묘를 옮기는 전체적인 행동 역시 이장의 의미이며, 새로운 장소에 유골을 모시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묘지 이장 비용은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는 봉분 1기에 매장되어 있는 고인 1구를 개장하는 기준입니다.
비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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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2인) | 40~50만원 |
차량비 | 10~20만원 |
장의용품 | 10~20만원 |
장비비 | 50~60만원 |
폐기물 처리비용 | 별도 협의 |
화장비용 | 지역별 상이 |
기타비용 | 별도 협의 |
(1) 인건비
파묘작업은 2인이 기본으로 진행합니다. 파묘작업은 전문적이고, 특수한 일이기에 일반적인 임금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2) 차량비
개장한 유골을 가지고 새로운 장지나 화장장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일반 차량이 아닌 장의차량으로 이동하는데요, 차량의 종류나 이동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3) 장의용품 비용
파묘한 뒤 고인의 유골을 수습하기 위해 칠성판, 소형관 등의 장의용품이 필요합니다. 어떤 장의용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용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4) 장비비 & 폐기물 정리비용
사람이 작업하기 힘든 경우 포크레인이나 중장비를 이용하여 파묘를 진행합니다. 무거운 상석이나
(5) 화장비용
화장장에서 발생하는 화장비용이 있는데요, 지역별로 금액은 다양합니다. 관내 지역 화장장을 사용하는지, 관외지역 화장장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비용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관내라는 것은 고인이 원래 모셔져 있던 해당 장지 지역을 말합니다.
화장장 이용시 주의할 점은, 개장유골의 경우 화장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미리 확인하시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기타비용
개장 후 새로운 곳 모실 때 유골함과 같은 기타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이나 별도 사전답사를 요청하실 경우 추가적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묘지 이장 비용은,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묘지 1기에 1구를 개장하는 경우 약 1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작업 인원이 2인인 경우에 준합니다. 묘지 이장비용은 평균을 내기 힘들 만큼 다양하여, 업체에 직접 문의해 견적을 받아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