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 드는 비용은 (1) 상조 회사 비용, (2) 장례식장 비용, (3) 장지 비용,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각 항목에 어떤 비용이 들어가는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장례 서비스는 빈소의 유무와 조문객의 규모에 따라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서비스는 비용, 인력, 차량, 그리고 용품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표준 비용 | 인력 | 차량 | 용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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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빈소 159만원 | 장례지도사 1명 | 45인승 버스 | 무빈소 서비스에 맞는 용품 제공 |
가족장 259만원 | 접객도우미 3명 장례지도사 1명 | 45인승 버스 | 조문객 규모에 맞게 제공 (100명 이하) |
일반장 359만원 | 접객도우미 5명 장례지도사 1명 | 버스, 리무진 모두 제공 | 조문객 규모에 맞게 제공 (100명 이상) |
장례식장은 비용이 낮은 순서대로 공설 장례식장(275만 원), 전문 장례식장(364만 원), 대학병원 장례식장(427만 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음식 비용은 제외한 가격이에요).
장례식장 비용은 구체적으로 시설, 음식, 용품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 시설의 경우 빈소, 안치실, 입관실 등의 공간 대여료가 발생하고, (2) 음식의 경우 조문객 접대 음식과 제수 음식 비용이 발생합니다. 천주교와 기독교의 경우 제례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제수 음식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 끝으로 장례 용품의 경우 제단 꽃, 영정 사진, 상복 등의 제작, 대여 비용이 발생합니다.
장지는 1차 장지와 2차 장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1차 장지와 2차 장지 개념조차 생소하실 것 같은데요, 1차 장지는 쉽게 말해 화장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화장 비용은 고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화장 시설 관할 주소지의 일치 여부에 따라 관내, 관외로 구분하여 책정됩니다. 관내의 경우 5만원 ~ 10만원, 관외의 경우 50만원 ~ 100만원의 비용이 발생 하게 되고, 지자체 별로 지나치게 비싼 화장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화장장려금을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2차 장지는 최종적으로 고인을 안치하는 시설을 의미합니다. 2차 장지는 장묘 방법(화장 / 매장)에 따라 종류가 정말 다양하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천 드리며, 이번 글에서는 대략적인 항목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화장을 선택할 경우 봉안함(유골함), 안치 비용 및 관리비가 발생하고, (2) 매장을 선택할 경우 봉분, 석물 등의 공사 비용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