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하나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부모님 외동딸인데다 지금 제주에 살고 부모님은 대구에 살고 계셨어요 아버지 돌아가신 날 일요일이라 비행기표도 매진이고 엄마 혼자 상 당하고 준비하신다고 많이 울고 불안해하셨는데 장례지도사님이 차분하게 진행하고 안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원하지 않는 사항은 추가하지 않았고 세심히 챙겨주시는 게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장례를 함께 했던 친구도 다른 곳과는 틀리다고 얘기해줬어요 여담으로 장례식장 음식 맛있는 경우 거의 없는 데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미리 검색해서 견적을 확인했던지라 갑자기 돌아가셔서 경황없는 와중에도 일사천리 진행할 수 있었네요. 가격도 견적과 큰 차이없이 거품이 없었어요 이런 상조를 이용해서 큰 일 치르면 요즘 같은 핵가족 시대 혼자라도 큰 걱정없이 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고이 상조 김민주 장례지도사님! 입관이며 발인할 때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봉안당에서 시설관리자의 업무 태도나 처리가 아쉬웠지만 저희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고른 것이라 미련버릴려고요